그 중 29개소에 대해 이전과 폐쇄 명령
양산시가 지난해 주거 밀집 지역 철 스크랩업장이 156곳에 대한 실태조사와 불법행위 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체 63개소를 적발, 이 가운데 29개소에 대해 이전과 폐쇄 명령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철 스크랩업장 정비 실무대책반을 편성하고 관내 156개소 일제 점검을 통해 농지, 하천부지 등을 불법 전용해 철 스크랩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63개소를 적발했다.
그간 시는 철 스크랩업장 10곳 중 7곳이 주거 및 상업지역에서 위치하면서 주거환경은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해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156개소 철 스크랩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적발업체에 대해 계도 기간을 거쳐 고발과 원상복구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처를 취해 29개 업소에 대해 이전과 폐쇄라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향후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해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