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7.17 08:32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일 비철금속은 금융시장 전반에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품목별 혼조 마감하였다. 전일 약세를 나타내었던 전기동과 니켈은 소폭 상승한 반면, 전일 상승하였던 아연, 납, 그리고 알루미늄은 소폭 하락 마감하였다.

  ECB 드라기 총재의 연설 외에 큰 이슈가 부재인 가운데 전일의 달러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 경제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일 옐런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으로 달러화의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또한, ECB드라기 총재의 추가적인 그리스 금융 안정화 대출금액 상향 조정 소식으로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며 달러 상승을 부추겼다. 그러나, 비철시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영향을 받으며 얇은 거래량을 보였고 추가적인 이슈를 기다리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최근 6년래 최저가를 기록했던 니켈의 가격이 3분기 후반부터는 반등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톤당 $11,500수준으로 2014년 5월 톤당 $21,625대비 약 50%가격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중국 선철 제련소들의 감산으로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필리핀 원광을 이용하여 생산되는 중국 선철  생산  증가로 대체재 관계인 니켈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니켈가격 하락으로 인한 선철의 대체수요 역시 감소가 진행, 일부 중국내 선철 제련소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선철 제련소들은 감산을 진행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약 3,400톤의 수요초과  시장을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철생산 물량의 축소에도 니켈 가격의 반등은 LME창고 내 현재 470,000톤의 재고가 감소하기 전까지는 확신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니켈 생산량의 70%가 Stainless  Steel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내 Stainless Steel의 수요가 살아나기 전에는 재고 감축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국 제조업의 회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3분기 후반까지는 중국내 Stainless Steel공장의 추가적인 재고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니켈가격의 단기간내 상승세로의 전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