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용접 및 공정 접합기술 외길 37년 - 두산DST 김후진 박사
두산DST 김후진 박사는 37년간 특수공정의 접합기술 외길을 걸어 최연소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김후진 박사는 1977년 폴리텍7대학에 입학해 산업설비학과에서 용접접합 분야와 처음으로 연을 맺었
이 과정에서 김후진 박사는 1986년 한국폴리텍7대학 산업설비학과 졸업 및 2007년 국립 창원대 산업정보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학위를 받는 등 끊임없는 학구열과 자기계발 의지를 불태웠다.
김 박사는 특히 자발적인 학습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누군가 나를 찾지 않는다고 알아주지 않는다고 푸념할 시간에 자신이 그만한 기술을 갖췄는지, 자신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하는 김후진 박사. 김후진 박사는 그러한 자발적 학습이 곧 사람들이 자신을 찾게 하고, 취업 이후에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피력한다.
김후진 박사의 이러한 노력은 2005년 알루미늄 용접 기술을 접목한 모노 블록 국산화로 연간 500억원에 달하는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는 데 이바지했으며, 국내 최초로 3차원 정밀장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레벨링 블록을 개발해 발명특허를 등록함으로써 산업재산권 보호와 해외 시장 진입에 따른 수백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더불어 김후진 박사의 이러한 노력은 ‘특수용접의 이론과 실제’처럼 전국 여러 곳의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된 저서를 비롯해 10여 권에 달하는 전문서적과 개인서적 집필을 통해 후학 양성 분야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끝으로 김 박사는 “시간을 허비하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면서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시간을 아끼지 않은 사람은 없다. 조금이라도 늦게 일어나면 그만큼 하루를 짧게 보낸 것과 같다”는 말로 시간 관리와 자기계발 노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