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7.22 19:31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달러화, 차익 실현으로 소폭 하락
- 중국 인민은행, 대규모 자금 투입 계획 보도
- 그리스 정부, 3차 구제금융 협상 8월 20일까지 완료 목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중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는 듯했으나 금융과 실물 쪽 모두 상승을 뒷받침할 동력이 없는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Copper는 Asia장에서는 $5,400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London장 개장 후 상승하기 시작했다. 미국 달러가 연일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금일 약세 전환돼 대부분 상품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5,500 선을 돌파하며 상승하던 Copper는 더는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중국 투기 세력이 Net Short로 돌아섰다는 뉴스가 시장에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킨 가운데 금일 발표된 중국 무역 데이터 역시 경기 회복에 대한 신호를 보내주지 못한 것이 상승을 막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수입량이 전년 대비 51.6% 감소한 Aluminum은 1% 넘는 하락을 보여주었고 니켈은 중국 6월 수입이 244% 증가했다는 데이터로 인해 가장 적은 낙폭을 기록했다.

  금일 역시 결론적으로는 등락 폭이 크지 않은 하루였다. 월요일 일본 휴장을 비롯해 수요일까지는 큰 경제지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그리스 역시 큰 고비는 넘은 상황에서 추가로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사건이 일어나기는 힘들고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섣불리 움직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명일 역시 금일과 같이 조용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 중국 쪽에서 예상치 못하게 시장을 흔들만한 요소가 나타날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