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실망스런 어닝 소식에 하락, 투심 저하
<Macro>
애플의 실망스런 4분기 매출 전망치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의 부진한 어닝 소식에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이에 따른 투심 저하로 금속 가격도 하락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경제성장률과 수요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심화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460.0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어닝 시즌을 맞이한 뉴욕 증시에서 저조한 애플 분기실적 등에 따른 투심이 저하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중국수요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Copper 가격은 2주래 저점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성장률 및 수요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일부 트레이더들은 7월 초 기록했던 6년래 저점인 3M $5,240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Aluminum: 금일 3M $ 1,664.5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4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뉴욕 증시 하락, 이에 따른 투심이 악화되며 약세를 보인 하루였다. 하지만 전일에 이어 LME 재고가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냄에 따라 하락세 역시 제한되며 $1,650 부근의 레벨을 지킨 채 금일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00 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소폭 반등을 이어갔으나 중국 증시 개장 후 하락 반전되며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가격을 무겁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미국 금리 인상 실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대규모 매도 물량이 하락세를 부추기며 반등 기회를 누리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금 실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약세가 굳어지는 장세를 형성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 역시 지속되며 추가 하락의 여지가 여전히 존재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