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무역항 처리 항만물동량 소폭 증가

5월 전국 무역항 처리 항만물동량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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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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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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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1,841만톤으로 전년 동월비 1억1,759만톤 대비 0.7% 증가

 올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015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1,841만톤으로 전년 동월비 1억1,759만톤 대비 0.7% 증가했다. 이 중 수출입화물은 9,843만톤, 연안화물은 1,998만 톤을 차지했다.
 
 증가세를 보인 주요항만은 인천항, 목포항, 동해 묵호항 등이며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2%, 14.2%, 7.1%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산항, 포항항, 광양항 등은 수출화물과 연안화물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5%, 14.2%, 7.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목재 처리 물동량이 전년대비 18.6% 증가했으며 화공품, 자동차 등도 전년 대비 각각 11.8%, 10.5%의 증가했다. 하지만 철재, 광석 등은 각각 12.5%, 11.4% 감소했다.
 
특히 철재와 광석의 경우 국내외 철강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포항의 포스코 용광로 보수 및 파이넥스 1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4%, 12.0% 감소했다.
 
 철재의 경우 포항항 수출입은 130만4,000톤에서 89만6,000톤으로 31.3% 감소했다. 광양항 수출입 역시 104만2,000톤에서 70만8,000톤으로 32.1% 감소했다. 광석의 경우 광양항 수입은 316만6,000톤에서 148만4,000톤으로 53.1% 감소했다.
 
 한편 올해 5월 누계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비 8,470만TEU 대비 2.9% 증가한 8,714만TEU를 기록했다.
 
상하이항은 5.3% 증가한 1,494만TEU를 처리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싱가포르항은 누계 기준 올해 첫 마이너스 성장 2.1% 감소한 1,338만TEU을 기록하며 2위를, 선전항은 6.6% 증가한 954만TEU로 3위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6.4% 증가한 811만TEU를 처리해 세계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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