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국내 최대 규모 슈레더 설비 구축

인선모터스, 국내 최대 규모 슈레더 설비 구축

  • 철강
  • 승인 2015.07.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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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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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최강 최대 4,000마력 구동력 갖춰

 철 스크랩 설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슈레더(Shredder)’는 폐자동차를 파쇄 처리해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가공하는 설비다. 슈레더는 회전축에 철 스크랩이 잘게 부서져 이물질을 분리해 폐자동차, 소비재 스크랩, 경량 스크랩을 대량으로 처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폐자원 재활용 선도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기업 인선이엔티의 자회사 ‘인선모터스(대표 박정호)’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1만6,000여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파쇄재활용 공장 완공 및 슈레더 설비를 구축됐다. 총투자금액은 250억원.
 
 인선모터스는 지난 2012년 7월 슈레더 도입을 계약해 이듬해 2월 이천시에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2013년 슈레더 장비를 입고시켜 설치를 시작해 마침내 지난해 8월 설비를 구축했다.

▲ 인선모터스 슈레더 설비 전경

 인선모터스의 슈레더는 이탈리아 설비로 동급최강 최대 4,000마력의 구동력을 자랑한다. 시간당 120톤(철 스크랩), 일일 차량 1,600대, 연간 28만8,000톤(차량 48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선모터스 슈레더에서 생산된 철 스크랩은 이물질 함유랑이 적어 충격에 강하고 부러짐이 없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중량 철 스크랩 등 영업범위 확대와 건설폐기물 현장 철 스크랩을 대량 확보하게 됐다”면서 “생산원가 절감 및 수익 창출이 유리해 고부가가치 활용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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