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주농협이 발주한 6,000톤 규모 농원용강관 프로젝트 낙찰자로 연합농원파이프와 진방스틸코리아가 선정됐다. 개별업체별 구체적인 공급량과 제품 사이즈는 오는 8월 10일 경 나올 예정이다.
양사는 성주까지 거리상 큰 차이가 없고 농원용강관 분야에서 두 회사 모두 상당한 업력을 보유했다.
연합농원파이프가 작년 초 옥천 신공장으로 옮긴 이후 설비나 가격경쟁력을 예년보다 크게 끌어올린 것이 1위로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진방스틸코리아는 조관기 5기를 보유하며 규모 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했지만 2위에 그쳤다. 단 작년 상반기 3위에서 이번에 2위로 올라서면서 차후 선두로 일어설 가능성은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