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7.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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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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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를 앞두고 짙어진 관망심리
*중국 증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전환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재료가 만들어졌지만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강화되며 비철금속들은 전반적인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 가운데 전기동은 소폭 상승 거래되었으며 아연, 니켈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최근 비철금속 중 성적이 좋았던 주석은 금일도 숏커버링으로 $16.345까지 상승하며 전고점을 돌파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44% 오른 3,789.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증권당국이 밝힌 바와 같이 인민은행이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해 증시를 간접지원 점과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하지만 하루 먼저 반응한 비철시장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FOMC 회의를 앞두고 강화된 경계감에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셔닝이 어느 때보다 신중해진 이유 역시 조용한 장의 배경이었다. 이번 FOMC는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연내 금리인상으로 가닥을 잡은 연준이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급락과 그리스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 변수를 감안한 결정을 내놓을 지가 최대의 관심사이다. 연준이 9월 인상을 시사하지 않고 점진적인 인상 기조만 강조한다면 인상 의지가 약해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될 성명서에서 어떤 단서가 발표 될 지가 중요하다. 최근  비철금속을 포함한 상품시장은 금리인상에 수퍼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전망이 난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FOMC 성명서에 대한 시장의 해석은 어느 때 보다 더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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