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매시스템으로 간편하게 구매, 견적의뢰, 장부 열람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레이저컷팅, 절곡, 탭&홀 가공 전문업체인 레이저센타(대표이사 곽윤천)가 클릭 한번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레이저센타는 오래전부터 자체 개발한 ERP 프로그램을 통해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노력이 지난 7월 결실을 맺었다.

  회사는 7월 인터넷으로 고객이 직접 구매, 견적의뢰, 장부 열람 등이 가능한 새로운 구매시스템인 '‘elasercenter’를 자체 개발해 시중에 선보였다.

  elasercenter 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도면(AUTOCAD FILE)을 업로드하여 납기 및 배송방식을 선택하면 바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은 가격 정보 및 구매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STS 업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철강업계는 지금껏 고객이 영업사원과 통화, 파일 전달 및 의사소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모했으나, elasercenter는 이러한 절차들을 대폭 간소화해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빠르고, 쉽게 제품의 견적을 계산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레이저센타는 일반적인 제조업체와 달리 전산화 및 정보화 부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가격산정, 재고관리 및 공정관리 등 영업 및 생산의 모든 작업자가 자체 개발한 ERP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난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시스템은 현재 많은 철강업계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시스템을 선보이자마자 여러 업체에서 가입문의가 빗발쳤으며 현재도 꾸준히 온라인 구매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온라인 견적의 경우 영업사원의 인건비가 제외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구매보다 10~15%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저센타는 2011년 미국 시카고에 진출해 5년째 레이저컷팅 제조임가공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펼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미국 현지에 약 4,000평 규모의 자동화된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독일 TRUMPF사와 긴밀한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