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증시 하락 및 경제 우려감
- 미국 2분기 임금 0.2% 로 낮은 성장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증시 하락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감으로 하락했다.

  전일 종가 대비 거의 비슷한 수준인 $5,262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중국 증시 하락세에도 아시아장에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 정부가 경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대규모 투기적 매도로 간주되는 행동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섰음에도 투자자들은 주말로 갈수록 예민해지면서 주말 전 포지션 축소에 나서는 경향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런던장 오픈 후 Copper 역시도 하락 압력을 받으며 서서히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미국의 2분기 임금이 0.2% 상승한 것으로 전월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탓에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더불어 달러 약세로 인해 Copper는 급등했다. 금일의 고점 $5,295까지 전진하던 Copper는 그 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했다.

  이번 주말 및 돌아오는 월요일에는 중국 및 다른 지역의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그중 경제 둔화 우려가 만연하는 중국의 지표를 주목할 만하다. 월요일 비철금속 움직임은 주말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 따라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