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주석 제외 전품목 연저점 갱신
*저가매수세 일부 유입하나, 방향전환하기에는 역부족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증시와 함께 약세를 보이며 니켈과 주석을 제외하고 전 품목 연저점을 갱신하였다. 주말 사이 발표한 중국 공식 제조업 PMI지수는 지난 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금일 발표한 민간기관의 PMI지수는 47.8을 기록하여 2013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여전히 불안한 투자심리에 비철금속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최근 낮아진 가격에 중국에서 저가 spot 실물매수세가 일부 유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세창고 프리미엄이 4월 $50-60선에서 지난 주 $80-95선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 내에서는 39,000위안이 다수의 생산자에게 원가로 여겨지고 있어 39,000 이하에서 매수세가 일부 유입한 것으로 보여지나, 실제로 프리미엄의 상승은 활발한 구매수요보다는 제한된 offer 속에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 트레이더들은 가격 반등 시 이러한 매수세는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즉, 추격매수는 제한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장 후반, 비철금속 품목들은 낙폭을 소폭 되돌리며 마감하였다. 아직까지 큰 추세는 하락으로 실물매수세나 기술적인 추격매수세 모두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대한 우려가 만연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반등하더라도 기술적 되돌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아직까지는 리스크를 아래 쪽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