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3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5.08.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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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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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우려 팽배, 美 금리 인상 우려 완화

<Macro>

  미국의 올 6월 가계 소비 지출 증가율이 4개월 전 수준으로 둔화, 경기 회복 기대 심리가 축소됐다. 부진한 소비지표로 인해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미국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고 중국 지표 둔화를 상쇄하며 하방 경직성이 강화됐다.



<비철금속>

  Copper: 지난주 말 발표된 중국의 7월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금일 3M $5,218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장 중 전일 대비 1.57% 하락한 3M $5,142 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미국의 소비 지표 둔화로 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되며 하락세를 일부 만회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는 하방 압력을 약화시키기는 했으나,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1,617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1.14% 하락한 3M $1,601 레벨에 저점을 기록했다. Aluminum은 $1,600 레벨에서 지지를 보여주기는 했으나,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히 팽배한 상황이어서 추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미국 달러화 상승세가 일부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하방 경직성은 나타날 것으로 보였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온스당 $1,095 레벨에서 한 주를 시작했다. 주말에 발표되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에 이어 금일 역시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이며 금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온스당 $1,090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또한, 세계 최대 금 ETF 중 SPDR Gold Trust의 금 보유량이 2008년 9월 이래 최저치로 감소하면서 금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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