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업장폐기물 봉투실명제 실시

부산시, 사업장폐기물 봉투실명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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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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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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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0㎏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생활계폐기물 배출자 상호 기재

 부산시는 7월 한 달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오던 ‘사업장폐기물 봉투실명제’를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해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의 분리배출 및 감량증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봉투실명제는 하루 300㎏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생활계폐기물에 배출자 상호를 기재하는 것으로 지난 1일부터 1,0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실명제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의 배출봉투는 수집운반업체에서 수거단계부터 거부하고 기타 사유로 광역처리시설에 반입 됐을 경우에는 반입제한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한다.

 아울러 분리배출 및 폐기물 감량 극대화를 위해 일일 300㎏미만 폐기물 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일반 가정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배출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장폐기물 봉투실명제 실시로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에게 자원 재활용 인식 제고와 분리배출 및 감량증대에 적극 참여해 사업장폐기물 발생량을 저감 시킬 계획이다”며 “나아가 시민들의 폐기물 재활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가연성폐기물의 매립 제로화 등으로 자원순환사회 조기에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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