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 73조9천억…‘역대 최고’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 73조9천억…‘역대 최고’

  • 수요산업
  • 승인 2015.08.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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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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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 호조 덕…전년比 48.8%↑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 수주액이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총 73조9,09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민간부문 수주액이 전년 동기대비 80.5% 급증한 50조4,62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민간부문 중에서도 신규주택,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용 건축부문 수주액 증가가 눈에 띄었다. 토목은 4조2,3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5,245억원)보다 20.1% 증가했다. 건축의 경우 신규주택,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용 부문이 2배 이상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24조4,340억원)보다 89.2% 증가한 46조2,30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공공부문의 수주액은 총 23조4,4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1조7,505억원)이 늘어났다. 토목의 경우 도로교량, 댐 등은 줄었지만 발전송배전, 항만·공항, 철도궤도 등의 호조로 22.6% 증가했다. 반면 건축은 재건축 등 주거용과 사무실 등 비주거용에서 모두 부진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21.2% 감소했다.

  한편 6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9% 늘어난 15조8,650억원으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소강상태를 보였던 공공부문이 SOC 예산 집행과 추경물량 집행 가시화로 회복세로 전환 될 것"이라며 "민간부문은 주택인허가 실적, 건축허가 물량 등 각종 지표의 지속 선전으로 상반기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계부채 종합대책, 증가세로 돌아선 미분양주택, 미국 금리 인상 등이 하반기 주택경기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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