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NH농협선물]

13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8.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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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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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3 거래일 연속 절하, 인민 은행 속도 조절 나서

- 미국 7월 수입물가 0.9% 하락, 6개월래 최대폭
-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27.4만건으로 3주 연속 증가세
- 미국 7월 소매판매 0.6% 증가로 예상치 부합
- 그리스 2분기 GDP 0.8% 깜짝 성장
- 위안화 3거래일 연속 절하, 인민은행 "계속 절하될 근거 없다. 안정 찾을 것"

  중국 인민 은행이 3거래일 연속 위안화 환율 절하에 나섰지만 절하 폭을 점점 낮추며 속도 조절을 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인민은행은 고시환율 발표 이후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화가 계속 절하될 근거가 없다"며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증시는 이에 안도하며 1% 전후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달러화가 6 거래일 만에 강세로 돌아서며 비철금속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의회는 명일 최근 채권단과 타결한 850억유로 규모의 3차 구제 금융 관련 개혁안에 표결을 부칠 예정이다. 다수 전문가들은 무난한 통과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독일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금번 구제 금융 프로그램이 충분치 않다고 비판하면서, 오는 14일 유로 그룹 회동에서 이를 승인할지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그리스 경제는 지난 2분기 0.8%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자본 통제 요인들이 고려되지 않은 결과라고 한다.

  AME 그룹의 리서치 헤드 Matt Fusarelli는 생산 원가를 고려할 때 니켈 가격이 $4.80/lbs ($1만582/mt) 수준대에서는 65%의 생산업체들이 손실 발생 구간에 포함된다면서 연말까지 니켈 가격이 $6.35/lbs($14,000/mt) 수준까지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lencore사는 올해 상반기 전기동 생산량이 73만900톤으로 3% 감소했으며 올해 총생산량 전망치는 1.50~1.55백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명일은 유로존 GDP 및 미국 산업생산 등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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