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Q 영업益 386억원, 흑자전환

동국제강 2Q 영업益 386억원, 흑자전환

  • 철강
  • 승인 2015.08.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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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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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조1,835억원 전년比 23%↑
봉형강 판매 호조, 영업이익 개선

  동국제강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6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92억원, 전분기 685억원의 영업손실 이후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1조1,8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동국제강 2015년 1분기 경영실적 (별도재무제표 기준) (단위 : 억원, %)

별도

2014년

2015년

2015년

전분기비

전년동기비

2015년

2015년

전년동기비

2분기

1분기

2분기

상반기

상반기

매출

9,623

10,930

11,835

8.3

23.0

18,365

22,766

24.0

영업이익

-192

-685

386

흑자전환

흑자전환

-374

-299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292

-771

902

흑자전환

208.9

-207

130

흑자전환

자료: 동국제강              

  특히 당기 순이익은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8.9% 증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사옥 페럼타워 등의 자산 매각이 반영된 것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 컬러강판 등 냉연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건설용 봉형강 제품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의 경우 동국제강은 조선, 건설등 전방위 철강수요 산업의 장기침체로 인한 제품 판매 감소와 단가 하락으로 실적 부진을 겪어야했다.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조4,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9% 늘었다. 영업이익은 539억원, 당기순이익은 1,568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8월부터 당진공장으로 후판사업을 집약한 사업재편 효과가 더해지면서 3분기에는 경영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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