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동부제철,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 철강
  • 승인 2015.08.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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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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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비용 부담 여전

  동부제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283억원으로 지난해 1조5,421억에 비해 4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부제철이 열연 사업을 접은데다 동부인천스틸로 분할되면서 매출 역시 반토막 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46억원 흑자를 냈던 동부제철은 2분기에 200억 이상의 흑자를 내며 총 290억 정도의 흑자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93억원의 적자를 본 것과 대조적인 모습.

  당기순이익도 적자폭이 지난해 1,381억원 수준에서 올해는 518억원 정도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내고 있지만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여전히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부제철은 열연 부문의 부담을 떨쳐 내면서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2분기에는 원료 재고를 줄이면서 수익을 많이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금융비용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워크아웃 등을 통해 출자전환 등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제철 경영실적
구분 2014.1~6 2015.1~6 전년동기비
매출액 1,542,081 828,308 -46.3
영업이익 -49,344 28,935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38,154 -51,814 적자감소
*자료 금융감독원 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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