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재업체, 올 상반기 안정성 개선

주요 선재업체, 올 상반기 안정성 개선

  • 철강
  • 승인 2015.08.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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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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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10곳 중 8곳 낮아져
매출·영업이익 감소…순이익은 증가

  올 상반기 주요 선재 업체들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성장성과 수익성은 낮아진 반면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선재업체 10개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총매출은 11,340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336,500만원으로 25.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10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10개사 가운데 매출이 증가한 업체는 전무했으며 영업이익이 증가한 업체는 DSR제강, 영흥철강, 조선선재 등 3곳으로 조사됐다.

  매출에서는 제낙스가 전년동기 대비 28.2% 감소한 449,600만원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동일산업과 한국선재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4%, 12.6% 감소하면서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에서는 DSR제강이 519,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60.3%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흥철강과 조선선재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4.0%씩 증가하면서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 주요 선재업체들은 낮아진 성장성과 수익성에 반해 안정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10개사의 부채비율은 60.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p 낮아지면서 각 업체들의 경영 부담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호피앤씨를 비롯한 8곳은 부채비율이 모두 낮아진 반면 제낙스와 제일제강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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