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7만5,000CGT로 단일 조선소 기준 1위
대우조선해양이 수주잔량에서 전 세계 1위 기록을 9개월 연속으로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2분기 3조원에 이르는 적자를 냈지만 여전히 수주잔량에서는 단일 조선소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기준 수주잔량은 857만5,000CGT로 가장 많았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지난해 11월부터 1위를 기록하면 9개월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522만5,000CGT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가 506만 9,000CGT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404만8,000CGT, 262만8,000CGT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소가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