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가격 하락에 매출 줄어
각 유통업체별 생존 전략 펼쳐
상장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경남스틸, 금강철강, 부국철강 등 상반기 경영실적이 공개됐다.
상장 냉연SSC 3개사의 2015년 상반기 총 매출액은 3,264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57억8,100만원 보다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억9,800만원으로 지난해 86억9,100만원 보다 3.4% 줄었다. 순이익은 85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102억7,100만원 보다 17.1% 감소했다.
업체별 실적을 살펴보면 경남스틸의 상반기 매출액은 1,570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1459억6,900만원 보다 7.6% 증가했다. 영업이이은 44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40억5,100만원 보다 9.7% 올랐다. 순이익은 31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28억1,900만원 보다 10.5% 늘었다.
이어 금강철강의 매출액은 804억2,300으로 지난해 1,117억500만원 보다 2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29억5,600만원 보다 42.6% 줄었다. 순이익은 30억으로 지난해 52억6,200만원 보다 43% 감소했다.
부국철강의 매출액은 890억400만원으로 지난해 981억700만원 보다 9.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억5,900만원으로 지난해 16억8,400만원 보다 34.1% 증가했다. 순이익은 24억300만원으로 지난해 21억9,000만원 보다 9.7% 증가했다.
상장 냉연SSC 3개사는 일반 유통 판매 부분에서 냉연강판(CR) 및 냉연판재류의 가격하락 여파로 매출 상승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이에 상장 냉연SSC들은 각 업체별 특화 전략을 세워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경남스틸은 용접봉용 CR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이는 부산지역에서 세운철강과 경남스틸이 유일해 철옹성 같은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금강철강은 24시간 주야 가동을 통해 불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이에 금강철강은 충분한 적재창고와 완벽한 가공 설비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국철강은 사업다각화로 중소구경 강관 제조를 영위하고 있다. 부국철강은 지난 2013 조관설비 합리화 및 일부 설비 및 부품 자동화를 마치고 판매력을 강화했다.
구분 |
매출액(단위 백만원) |
영업이익 |
순이익 |
|||||||
업체명 |
2014 |
2015 |
증가율 |
2014 |
2015 |
증가율 |
2014 |
2015 |
증가율 |
|
경남스틸 |
145,969 |
157,044 |
7.6 |
4,051 |
4,443 |
9.7 |
2,819 |
3,114 |
10.5 |
|
금강철강 |
111,705 |
80,423 |
-28.0 |
2,956 |
1,696 |
-42.6 |
5,262 |
3,000 |
-43.0 |
|
부국철강 |
98,107 |
89,004 |
-9.3 |
1,684 |
2,259 |
34.1 |
2,190 |
2,403 |
9.7 |
|
3개사 합계 |
355,781 |
326,471 |
-8.2 |
8,691 |
8,398 |
-3.4 |
10,271 |
8,517 |
-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