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경 논의 이뤄질 듯, 인하폭은 미정
일본 철강업계가 자동차 업계와의 가격협상에서 2분기 판매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자동차강판 가격추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닛데츠 등 일본 철강업체와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업계는 2분기 자동차강판 가격을 톤당 6,000엔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원료가격 인하분을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국내 업계에도 영향이 미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강판 가격은 9~10월경에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까지 가격인하는 없는 것으로 결정된 가운데 9월 이후 가격이 얼마나 떨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분기 가격인하 요인이 있었지만 최근 원료 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는 않고 있어 3분기 가격협상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완성차 업계가 해외에서 고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 가격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인하가 얼마나 이뤄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