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사와 각종 시상,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
제조업의 뿌리, 단조인들의 자긍심 고취
9월 1일 오후 4시 ‘2015 뿌리산업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일산 킨텍스 307호에서 ‘단조인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상(2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상(1명) 등의 개인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현대위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상(일광금속) 등 단체상의 시상에 이어 격려사, 소성가공대회 체험기 발표, 전문가 특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격려사에 나선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소재와 완제품을 이어주는 뿌리산업이 튼튼해야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선진국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역설하며 "단조인들의 창의적 도전과 끊임없는 연구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8회 소성가공경기대회 한국소성가공학회장상에 빛나는 안산공업고등학교 2학년 김영학군은 소성가공대회 체험기를 발표했다. 김군은 PPT를 이용해 기계 공학에 대한 꿈, 대회 참가 이유, 준비과정, 성과, 대회 및 업계에 바라는 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박병수 포메탈 부사장은 ‘창조적 발상으로 세계 최초를 찾아라’라는 주제를 제시하며 특강을 펼쳤다. 46년간 단조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온 포메탈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단조업이 3D업종이 아닌 창의적 발상이 필요한 개조산업임을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청년들이 꿈과 자신만의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전하며 특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