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거래량 극히 한산
- 알루미늄 시장, 서서히 과잉 공급 반영 중
- 중국 8월 산업생산 지표 부진
전기동은 월요일 거래에서 일요일 중국 산업지표 부진으로 중국발 수요 우려가 다시 시장에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 지표와 더불어 고정자산 투자지표 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는데,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정부의 연 7% 성장 약속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심히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는 “전기동 반등의 필요조건은 중국의 경제성장 지속이며 위안화 절하 등 조치를 취했고 그 효과가 서서히 시장에 반영된다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예측했다.
최근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상해 종합지수는 금일도 2.67% 하락 마감했다. 주 이유는 중국 정부의 공공기업 혁신이 실패로 귀결되고 있다는 뉴스 때문인데 이 역시도 금일 전기동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
금일은 금융 시장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주 수요일 새벽에 있을 미국 연준 금리 결정에 따라 모든 금융자산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 시 달러화 일시적 강세 및 달러화로 표시되는 원자재 자산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나 의외로 옐런 의장의 코멘트에 따라 원자재 시장의 쇼트커버링 유입도 일각에서는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