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마힌드라, 3社 합자한 철강가공센터 본격 가동

印 마힌드라, 3社 합자한 철강가공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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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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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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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인터트레이드·미쓰이물산·차이나스틸 합자로 연간 10만톤 차량용 강판 가공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철강 가공 서비스 부문 마힌드라 인터트레이드(Mahindra Intertrade)의 자회사인 마힌드라 오토 스틸(Mahindra Auto Steel)이 9월 16일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차칸(Chakan)의 차량용 강판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사가 합작한 철강 가공 센터는 마힌드라 인터트레이드가 51%, 미쓰이 물산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Mitsui & Co. Asia Pacific) 24.5%, 대만 차이나 스틸 글로벌 트레이딩 코퍼레이션(China Steel Global Trading Corporation) 24.5%의 지분을 소유한 형태로 운영된다.

  마힌드라 인터트레이드의 일곱 번째 철강 가공 서비스 센터(Steel Service Center)로, 한화 190억(11억 루피) 상당의 자금을 투입해 4만 평방 미터의 부지에 세워져 매년 10만 톤의 철강재 가공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장 내 설비는 스페인 파고르 아라사테(Fagor Arrasate)의 블랭킹 라인(blanking line)을 도입해 인도 최초로 서보(Servo) 설비를 도입했다. 차칸과 푸네지역에 인접한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구매, 창고, 수익 최적화, 외환차익 위험 관리, 재고보관단위를 고려한 적시 공급 (Just-In-Time) 서비스부터 블랭크(blank), 파형 강판과 같은 철강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힌드라 인터트레이드의 상무이사 하르쉬 쿠마르(Harsh Kumar)는 “차칸의 새 공장이 가동돼 정말 기쁘다. 자동차 산업의 허브인 차칸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설비를 갖춘 설비로 지역의 차량용 강판 공급사슬을 재정립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차이나 스틸 글로벌 트레이딩 인디아의 상무이사 궈이전(Yi-Jen Kuo)은 “차이나 스틸 코퍼레이션 그룹은 1995년부터 고품질의 철강 제품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마힌드라와 미쓰이 물산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의 차량 제조사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 오토스틸의 차칸 공장은 인도 친환경 빌딩 위원회(Indian Green Building Council)의 기준에 맞추어 실내 공기 질 개선, 폐수 처리, 빗물 수확 등의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빌딩으로 지어졌다.

▲ (왼쪽부터) 차이나 스틸 글로벌 트레이딩 인디아 상무이사 궈이전, 마힌드라 인터트레이드 상무이사 하르쉬 쿠마르, 인도 미쓰이 물산 부사장 시노자키 토시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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