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9.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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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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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및 독일 제조업 지표 악화
- 폭스바겐 CEO 사임 발표 후 주가 반등
- 원유 재고 감소로 원유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이후 금일은 다소 조용한 모습을 연출했다. 저가에서 일부 매수세가 출연하는 듯 하기도 했지만 상승 동력을 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opper는 $5,000대 중반에서 장을 시작한 후 아주 적은 거래량만을 보이며 London장을 기다렸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는 예상을 밑돌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더 했지만 이미 낮아진 가격에서 일부 저가 매수세가 버텨주면서 가격이 지지됐다. London장에서는 강세를 보이는 유로화와 원유로 인해 한때 $5,100 선을 여러 번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다시 시가 수준으로 내려오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각 지역의 제조업 지표는 예상과 일치하거나 예상을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최근 급락한 시장은 피곤함을 느낀 듯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금일 드라기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는 시기 상조라고 밝히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원유 재고로 인해 원유 가격이 반등한 것도 비철금속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실물 시장을 반영한 듯 가격은 상승 추세를 타지 못했다. 명일 역시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 등이 있지만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요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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