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이앤비 무전극·LED 조명 각광

화신이앤비 무전극·LED 조명 각광

  • 수요산업
  • 승인 2015.09.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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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동공단=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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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최근 일본 수출시장...LED 등 1500개 수출

  (주)화신이앤비(대표 선윤관)가 생산하는 무전극 및 LED 조명이 내수시장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25일 남동공단 사업장에서 만난 이 회사 조동현 부사장은 “에스코사업과 원하는 스펙, 경쟁력 있는 공급가격 등 3박자를 갖춰 조명사업이 날개를 달았다”며 어려운 내수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30% 이상 에너지 효율을 가져다 주다 보니 주문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는 주장이다.
화신이앤비 조동현 부사장이 25일 제품 설명 장면.

  최근 일본업체로부터 LED등 1,500개를 발주 받고 납품을 준비중인데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다 보니 매월 일정물량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동현 부사장은 무전극 등은 휘도를 줄여 눈부심을 없애주다 보니 국내 철강업체들의 생산현장에서 인기가 좋고 작업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LED 등은 조명 삿갓 내부에 고유기술인 반사광을 적용해 풍부한 광량을 지원하되 고객사들의 요구에 맞춰 직하조도는 줄어들게 하고 균일한 조도로써 기존 대비 3~4배의 확산성이 우수한 LED제품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ESCO 추진사업이 오는 10월 중순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공고가 되면 30억 원 상당의 정부예산이 지원될 것이라며 이렇게되면 사업장내에서 조명 교체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업체로부터 조명교체 분야에서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신이앤비가 공급하고 있는 조명등은 최근 현대제철 열연SSC인 삼우스틸에 1,200등 공급을 비롯해 휴스틸 당진공장,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세일철강, 철구조물업체인 군산 대림CNS, 덕신하우징, 등 다양하다.

  이 회사가 생산 공급하는 무 전극 전자식 램프 ‘멕서머 라이트’는 對일본시장 수출에서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신이앤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기장 삼 파장 원리를 적용 눈부심 방지는 물론, 백색 청광색 조명으로 조도환경이 개선돼 생산현장에서 안전과 직결된 색 구분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 제품 대비 초기투자 비용이 약 3배 차이가 발생하는 단점도 있지만 수명이 최대 10배, 1번 설치로 평균 10년 이상 사용으로 유지비 절감 등을 고려하면 2.5~3년 정도 사용하면 투자비용 대비 에너지 사용절감이 상쇄돼 경제적인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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