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10.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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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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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부진으로 비철 전반 하락
*장 중 하락 움직임 보이다, 장 후반 매수세 유입
*장 후반 달러약세 움직임이 비철금속 상승세의 원인으로 분석

  금일 비철금속은 런던장 이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 비농업부문고용자수변동 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경기회복세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에 비철은 추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국시간 밤 12시 이 후, 달러 약세 전환과 함께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상승 마감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부 시장관계자는 금일 발표된 美 지표는 최근 부각되던 10월 금리인상설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고용지표를 제외한 자동차 판매와 같은 기타 지표들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리인상 시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달러의 저항선도 이미 한번 확인 되었고, 비철금속 또한 지지선이 3분기를 거치며 어느 정도 다져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비철금속은 지난 9월부터 한달째 이어오는 박스권 내의 움직임을 당분간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붉어진 글렌코어 사태와 관련하여 시티그룹은 스트레스 테스트 측면에서의 해당 채권 가격은 이미 상품 가격의 추가 하락을 반영한 수준이라 밝혔다. 다만 자산 매각 가치 하락 위험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금융분야에서의 스트레스 테스트는 성장률, 환율, 금리, 물가, 채권 가격 등 주요 변수가 최악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부실이 어느 정도로 늘어나는지, 그리고 자기자본비율은 어느 정도로 악화되는지를 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론적으로 시티그룹은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글렌코어 관련 최악의 사태는 실현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트레이딩 부분도 사업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해당 부문의 손실 여부에 따라 위험은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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