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이슈(현대하이스코 인수 관련 비용 및 외화환산손익)와 4분기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 우려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주가는 상승 모멘텀을 받을 전망이다. 자동차용 강판 ASP(평균 판매단가)는 톤당 993,000원으로 추정하는데 ASP 5% 인하가 될 경우 별도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2,300억원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1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4,889억원(+14.3% YoY), 영업이익은 3,703억원(-1.5% YoY, 영업이익률 8.2%)을 기록할 전망이고, 순이익은 외화환산손익(약 1,830억원으로 추정)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552억원(-56.7%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조 3,842억원(-11.9% YoY) 영업이익은 3,165억원(-13.5% YoY, 영업이익률 9.4%)을 예상한다. 시황 부진 및 철광석/철스크랩 가격 하락 지속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에서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전분기대비 판재류는 9.7%, 봉형강류는 0.8%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현대제철에 대해 "봉형강 호조 < 불확실성 경계"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72,000원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