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채무변제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에 있는 철 스크랩 전문 업체 흥진(대표 김재윤)은 올해부터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흥진은 영남권 빅5에 손꼽히는 현대제철 구좌업체로 연간 12만톤의 철 스크랩을 납품하는 회사다.
흥진 김영환 부사장은 “올해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채무변제를 통해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며 “매출 및 영업실적 등의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업계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철 스크랩 시황을 극복하기 위해 흥진은 내년부터 물량 확보보다는 영업 이익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