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객 대상으로 철도운송 병행
포스코P&S(대표 천범녕)은 올해 하반기부터 선재제품에 대해 철도 운송을 병행함으로써 고객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포스코에서 생산한 철강 제품을 국내외 중소형 실수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포스코P&S는 선재 제품에 대해 기존 육송과 더불어 철도 운송을 병행하여 고객이 부담하는 물류비용의 약10% 절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P&S는 1~2차 가공서비스를 비롯하여 제품 보관 및 납기 준수, 높은 여신운용 등의 금융 서비스, 이용기술 지원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솔루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물류서비스 개선도 솔루션 마케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포항과 수도권 간 철도 운송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비용절감 효과가 큰 인천, 시화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운송사와 협업하여 특수 컨테이너도 제작했다. 상ㆍ하차 작업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품질 측면에서도 불량이 생기지 않도록 약 6개월간의 면밀한 검토와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했다.
앞으로도 포스코P&S는 판매확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숨겨진 고객의 니즈를 발굴,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