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는 20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에서 신흥국 견조로 2016년 주요 국가들의 철강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의 경우 경기부양에도 부동산 침체, 소비 위축, 투자 부진 등을 겪으며 내년 철강 수요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포스코는 전망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선진국들은 경제 회복 기조 및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철강 수요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며, 신흥국들은 4~7%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 수요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