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4분기 경기가늠 여부 아직

(특수강봉강) 4분기 경기가늠 여부 아직

  • 철강
  • 승인 2015.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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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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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10월...수요부진 여전히 한 목소리
10월 생산업체 답보·유통부진 목소리

  10월말 특수강봉강 경기는 여전히 수요부진이라는 한 목소리다.

  8월초 여름철 휴가와 9월말 추석연휴 등으로 판매영업 일수가 줄어 8월과 9월은 최악의 상황이었다.

  10월은 월초 어둠의 터널을 이제는 벗어나는 듯 했으나 중순이후 다시 수요가 고꾸라지는 등 원위치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10월말로 서서히 접어들면서 4분기 경기회복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분위기가 우세하다.

  조선과 산업기계와 건설중장비의 수요부진 속에 완성자동차업계의 파업이 연말로 유보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주장이다.

  계절 성수기 진입으로 8월과 9월 대비 영업일수가 1주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아직 4분기 경기회복 여부를 가늠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특히 부산 경남과 진주지역의 건설중장비 관련 수요는 아주 엉망이라는 주장이 앞서고 있다. 대형 유통대리점들의 매출도 크게 줄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천지역 특수강봉강 유통의 경우 건설중장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관련 일감수요가 크게 줄어 8~9월 대비 10월은 30~40% 정도 일감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구·금형강은 전자금형과 관련해서는 발주가 10월부터 찔끔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11월부터 제대로 된 수주물량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탄소·합금강은 건설중장비와 산업기계의 수요부진 속에 전반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견인해 나가고 있다. 탄소·합금강은 7월까지 나름대로 시장수요는 꾸준했으나 8월부터 판매전선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는 분위기다.

  유통대리점들은 7월말까지 기본 판매물량을 유지해 왔으나 8월부터 판매전선에 비상이 걸리고 있고 내수경기 부진에다 불어난 재고를 해소하느라 좌불안석이다.

  7월과 8월에도 줄어들지 않던 수입품은 9월 이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구동성으로 현재 시장가격 하락도 문제지만 일감 수요 자체가 너무 없다는 것이 더 큰 걱정거리라는 설명이다.

  내수 유통시장은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SCM 구조용 합금강 봉강 등 탄소·합금강은 10월 오퍼 12월 국내도착분 오퍼가격은 전월대비 보합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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