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국제 파스너&와이어 산업전, 국내 40여개社 출품
태양금속공업, 삼진정공 등 국내 주요업체 참가 ‘눈길’
28일 개최된 제16회 국제 파스너&와이어 산업전에 파스너 업체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40여개 업체들은 다양한 기술력이 접목된 볼트 및 너트 제품을 선보이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16회째 개최되는 ‘국제 파스너&와이어 산업전’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규모와 해외에서의 참여가 늘어나 나사, 볼트, 너트, 리벳 등 자동차, 조선, 항공 및 기계, 가구, 전자 IT부품에 이르는 각종 부품소재들이 소개됐다.
태양금속공업(회장 한우삼)은 엔진,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가전용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임진에스티(대표 임영우)는 나사 풀림 방지 너트 ‘세이퍼락(saper-lock)’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국노드락은 Nord-Lock 쐐기잠금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뷔르트 인더스트리 코리아(구.한국화스너)는 풀림방지 와샤인 하이코락 와샤, 리브드록 와샤, 노드록 와샤 등을 선보였다.
대한볼트(대표이사 최석규)는 육각소켓렌치볼트를 비롯해 육각렌치멈춤나사, 육각렌치테이퍼플러그, STS육각, 와셔조립육각소켓렌치볼트 등을 전시했다.
이외 국내 업체인 삼진정공, 영신금속공업, 대진볼트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업체들도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매진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업계인들의 편의를 위해 부품소재산업의 핵심인 파스너 출품업체들을 한 자리에 모아 파스너공동관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스너업계의 판로 개척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속산업대전은 파스너&와이어 산업전 외에 ▲다이캐스팅&주조 산업전 ▲자동차 부품 및 기계부품 산업전 ▲프레스&단조 산업전 ▲튜브&파이프 산업전 ▲금속 표면처리&도장 산업전 ▲3D프린터 기술 산업전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