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코리아>자동차 외판 고강도강 개발 및 적용

<스틸코리아>자동차 외판 고강도강 개발 및 적용

  • 스틸코리아 2015
  • 승인 2015.10.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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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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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호 POSCO 기술연구원

  최근 자동차용 강재 기술 개발은 배기가스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차체 무게를 줄여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께 감소에 따른 경량화가 요구되고 있다.

 

▲ 한상호 포스코 기술연구원
  충돌 안정성 향상을 위해 차체에 요구되는 강판의 강도 기준도 점점 증가되고 있는 추세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조부 및 내충격용 부품에는 DP(Dual Phase)강, CP(Complex Phase)강 및 Mart(Martensite)강 등 기가(Giga)급 이상의 초고강도강이 개발돼 경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도어(Door), 펜더(Fender), 후드(Hood)등에 사용되는 자동차 외판재는 차체 BIW(Body In White) 중 약 17%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질 IF강(EDDQ) 혹은 소부경화강(210Y-BH)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차체 고강도화 및 경량화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외판재 특성상 내덴트성, 내구성 및 성형성 뿐만 아니라 자동차 주행 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해결 및 적정 수준의 강성(Stiffness)확보를 위해서는 고강도화에 따른 강판 두께 감소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차체 경량화를 위한 DP고강도화 수준은 두께저감 효과는 EDDQ는 0.75mm에서 340BH강은 0.65mm, 490DP강은 0.6mm 수준까지 개선된다. 또 BPR 삭제 효과로 연간 3.2억원 수준의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표면품질 역시 뛰어난 DP강 형상 및 표면 우수로 1~2등급의 외판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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