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11.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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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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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 불구 비철 약세 지속

- 박스권 흐름 지속, 월요일 중국 차이신 제조업 지표 예정

  전일 전 품목 하락했던 비철 시장은 금일 역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최근 타 비철 대비 강세를 나타냈던 니켈은 가격 상승에 따른 감산 가능성이 줄어들며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한편, 알루미늄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멈추며 어느 정도 바닥을 다져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주는 월요일 오전부터 중국 차이신 제조업 지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의 예상은 47.6으로 이전 47.2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철 시장은 다시 한번 중국 경기 상황에 대한 확인을 이어간 후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며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다시 추가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의 과도한 알루미늄 생산으로 약 55만톤 생산 가능한 Chinalco의 Liancheng 제련소 폐쇄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중국 지방정부의 에너지 보조금 지원으로 Liancheng 제련소의 가동을 유지하기로 결정해 알루미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중국에서 지속적인 낮은 에너지 공급으로 높은 수준의 생산량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결국 미국 쪽에서 먼저 감산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년래 저점을 기록하고 있는 알루미늄은 단기적으로 감산 소식이 이어지지 않는 한 가파른 반등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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