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엠테크 고품질 튜브설비, “해외서도 큰 각광”

케이티엠테크 고품질 튜브설비, “해외서도 큰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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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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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인천 서구=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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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매 비중, 전체 매출액 가운데 80% 차지

  케이티엠테크(대표 전종호)가 제작하는 고품질 튜브 및 강관 자동화생산설비가 올해 들어 해외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을 포함해 신흥국 내에 있는 강관 제조업체들에게 인지도를 쌓아나가면서 전체 매출액 가운데 8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으로 본다면 약 60억원이다. 주요 표적시장은 중국이다. 중국 강관업체들은 범용제품보다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최근 크게 증대시키고 있는데 이 같은 분위기가 케이티엠테크의 마케팅 전략과 들어맞고 있는 것이다.

▲ 전종호 대표이사 사장

  국내 판매는 재료관 생산설비에 특화시켜 가고 있다. 조관기부터 열처리기, 인발기까지 일괄공급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고 최근 성원제강이나 율촌, 휴스틸과 같은 주요 강관업체에 납품하는 실적도 거뒀다. 튜브밀 전문 제작업체로서 크게 인정받은 것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검단 신공장 준공 후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그것이 납품까지 이어지고 있다. 납품이 이어질수록 우리 기술력도 더욱더 향상해 가는 것이 사이다”고 말한다.

  한편 케이티엠테크는 튜브와 강관 생산하는 자동화설비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0년 가람기계로 출발한 이 회사는 금속을 원형으로 성형 후 자동용접 하는 조관기는 물론 생산된 튜브를 곧게 직선화하는 교정기와 인발기, 성형기 등 다양한 소재의 금속튜브를 생산하는 설비 일체를 관련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열교환기와 담수화설비 등 주로 높은 정밀성을 요하는 튜브를 생산하는데 적합한 케이티엠테크의 생산설비는 무엇보다 사용자의 편리성과 높은 생산성, 품질의 균일성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간단한 핸들조작 만으로 교정각도 조정이 가능한 교정기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교정기는 교정각도를 바꾸기 위해 일일이 스패너로 설비를 조정해야만 했다.

  이 회사는 또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스텐레스스틸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용 티타늄 튜브까지 다양한 소재별 생산라인을 자체적으로 설계, 제작,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복사기용 튜브를 개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 케이티엠테크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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