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기술 컨퍼런스 2015 개최

스마트 제조기술 컨퍼런스 2015 개최

  • 수요산업
  • 승인 2015.11.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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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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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코엑스 1층 A홀
제조업 3.0 혁신 과제 '스마트공장'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코엑스 1층 A홀에서 ‘스마트제조기술 컨퍼런스 2015’를 개최한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은 5일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제조혁신과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의 중요성을 밝혔다.
 
  김태환 회장은 “협회 설립 이후 첫 번째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의의가 크다”면서 “협회를 주축으로 스마트공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산업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맞춤 서비스 지원, 스마트공장 표준화 및 운영을 위한 사업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는 PLM컨소시엄을 모태로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결성되어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등 10여 년간 활동해 왔으며, 지난 9월 설립인가를 받고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스마트제조 혁신을 통한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회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PLM, MES, 공장자동화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기술 확산과 중소기업·맞춤형 솔루션 제공, 인력 양성 및 기반 구축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목표
  산업통상자원부 이규봉 팀장은 제조업 3.0 전략의 핵심과제인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의 제조업 부활,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 엔저 등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로 한국의 제조업 전반 위기감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규봉 팀장은 “지속가능한 제조업 경쟁력의 해법은 ‘스마트공장’이라면서 “스마트공장을 통해 우리 제조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스마트공장은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제조 전 과정을 ICT로 통합하고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사물인터넷(IoT)과 CPS(사이버물리시스템)에 기반한 제조 전 단계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화 및 실시간 연동체계를 지향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정책에 대하여 이규봉 팀장은 “대기업과 정부가 협력해서 공동 펀드를 만들고 기술 및 인력을 같이 공유하고자 하며, 2015년에는 1200개, 2017년에는 4000개, 2020년까지는 1만개의 중소, 중견기업들에게 스마트공장을 지원해서 만들 계획”이라면서 ‘Two-Track 전략’을 통해 “열악한 기업들의 기본적인 역량을 배가시킴으로써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고도화 촉진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기본 방향은 대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공동 펀드조성 등을 통해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보급, 2020년까지 1만개로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업종별, 수준별 다양한 모델공장을 구축하여 다수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마더 공장(Mother Factory)’ 구축도 추진된다. 마더공장은 스마트공장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개발형 플랫폼 기반의 테스트베드 센터로 국내 요소기술간 상호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총 200억원을 투자, 생산단계별 제조 전 과정을 IOT, CPS 등으로 디지털화한 시제품 생산공장인 ‘아시아스마트공장 호환성 허브센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제조기술전(Smart Manufacturing World)은 국내 스마트제조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업계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전시회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와 PLM, MES, 스마트센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업체의 기술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3D 프린팅 전시회 및 P&I PRO(서울국제사진영상프로기자재전)가 동시 개최된다. 전시기간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이며,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 컨퍼런스 주요 발표
  ▲SAP코리아 형원준 대표의 '인더스트리 4.0 : Digitize Your Value Chain' ▲성균관대 노상도 교수의 '스마트공장 최적 설계/운영을 위한 CPS 구성 및 적용 방안' ▲GE 비크람 맨카의 '브릴리언트 팩토리' ▲액센츄어 고광범 전무의 'IoT(사물인터넷 관련 key trends 및 제조산업의 적용 사례' ▲다쏘시스템 송중권 이사의 '글로벌 솔루션을 통해 본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 ▲IBM 이창호 이사의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위한 접근 전략' ▲스마트공장추진단 배경한 부단장의 '스마트공장 보급계획 및 전략 ▲ 미라콤아이앤씨 김병기 상무의 MES 중심의 Smart Factory ▲ GE 조원준 부장의 Industrial cloud platform ? Predix ▲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남수혁 이사의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하는 제조업의 미래 ▲ PTC코리아의 제조업 혁신을 위한 ICT 융합 기술 전략 ▲ ACS 차석근 부사장의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실시간 공장운영 및 적용사례 ▲ 액센츄어 이태진 전무의 스마트 제조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밸류 창출 ▲LS산전의 산업용 통신 표준 현황 및 기업의 대응 전략 ▲ 디에프엑스 최돈식 기술이사의 스마트팩토리 공정시뮬레이션 적용 사례 ▲ 쿠카코리아 공만근 부장의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를 위한 모바일 로보틱스 기술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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