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쇄빙LNG선 충격시험 성공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쇄빙LNG선 충격시험 성공

  • 수요산업
  • 승인 2015.11.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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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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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최초 실물 유사 모형 시험
1톤과 7톤짜리 추 충격에도 균열 없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수주한 세계 최초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대한 충격 시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선주와 용선주, 세계 7개 선급 검사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충격 시험은 쇄빙 LNG 운반선 실물과 같은 구조와 크기의 블록을 제작해 강한 충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물과 같은 모형으로 시험하는 것은 조선업계 최초다.

 두께 2m가 넘는 얼음이 선박에 가하는 충격을 구현하기 위해 1톤과 7톤짜리 추를 각각 5~7m, 1~2m 높이에서 떨어뜨린 결과 용접 부위에서 균열이 발생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5척의 쇄빙 LNG 운반선을 수주해 내년 하반기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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