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고베 제강은 지난 10일 중국 절강 특수강 선재 2 차 가공 기지, 신강 특수강(KSP) 설비의 생산 능력을 현재 월 3,500톤에서 40% 늘린 4,900톤으로 증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의 해외 생산 확대에 대응한 선재 제품의 글로벌 공급 체제 확충의 일환이다. 현지 일본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위한 냉간 헤딩(CH) 강선 등 공급 능력을 늘린다.
한편 고베제강은 태국에서 미루콘스틸과 선재 압연 합작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또 멕시코 소재 ‘코베르코 CH 와이어 멕시카나(KCHM)’가 내년 1월의 가동 개시를 예정하는 등 선재 공급 세계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