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서비스 지원’ 위해 양 기관 손잡았다

‘기계산업 서비스 지원’ 위해 양 기관 손잡았다

  • 수요산업
  • 승인 2015.11.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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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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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진회·산단공...16일 업무협약 체결
유휴 공장설비 매각 촉진 나선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손잡고 ‘유휴 공장설비의 거래 및 유통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단체는 16일 산업단지관리공단 서울본부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국기계거래소 탁용운 대표이사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협약식을 갖고 전국 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공장설비의 거래 및 유통촉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유휴설비 정보 발굴, 유통 및 수출지원 등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기계거래소는 경매장, 성능검사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휴설비의 경매 및 온라인 거래, 각종 수수료 할인, 대규모 설비 거래협상 등을 지원한다.

  최근 제품의 수명주기 단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개체 등으로 유휴설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믿고 팔 수 있는 유휴설비 처분시장과 금융지원 부족으로 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휴설비 거래 활성화는 물론, 기존 설비의 처분으로 신규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설비 고도화가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 1> 좌측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홍보실 김성기 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혁신지원실 배은희 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윤동민 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혁신지원본부 김장현 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 한국기계거래소 탁용운 대표이사, 한국기계거래소 이명진 부사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준영 상무이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운영지원팀 이만규 팀장.
  전국 63개 국가산단 내 5만여 개 업체의 입주기업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휴설비 매각기업을 발굴하고 기계거래소의 인프라를 활용 유휴설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유통자금 등 금융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신규설비 도입 등 생산설비 고도화와 수출지원 사업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기계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력으로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유통구조가 선진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계산업의 유통, 수리, 재제조, 부품공급 등 서비스부문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주)한국기계거래소가 시화MTV에 기계경매 거래소를 조성하고 성능검사와 A/S 등 품질보장과 금융지원을 통해 중고기계 거래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매거래소가 완공돼오는 25일에 개장식과 함께 시범경매 및 유휴설비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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