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거래소 25일 오픈 앞두고 다양한 행사 마련

기계거래소 25일 오픈 앞두고 다양한 행사 마련

  • 수요산업
  • 승인 2015.1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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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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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1대 1 수출상담
인력채용 박람회·경매거래소 오픈 시범경매 등 부대행사도 진행

  한국기계거래소(대표 탁용운)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시화 MTV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2015 한국유휴설비기계전(K-UMEX 2015)’에서 유휴설비 전시부터 수출상담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유휴설비기계전은 기계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휴설비·기계의 공정하고 신속한 거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우선 이번 전시회에는 공작기계, 금속가공기계 및 주변기기, 건설기계 및 관련부품, 수송장비, 프레스 및 성형기계,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기, 포장기계 및 식품가공기계, 공장자동화기기 및 일반산업기계 등의 다양한 유휴설비 및 기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 첫 날인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하는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상담회는 해외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한 행사로 1대 1 상담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력채용박람회, 경매거래소 오픈 시범경매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오전 한국기계거래소 김병운 상무는 “유선 통화에서 우선 금융권 처리물건인 중고기계를 초기에 시범경매 형태로 운영하고 기업홍보를 통해 제조업체들의 유휴설비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계류 수출은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수출중점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판매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과 독일은 현재 기계설비류 유통망과 AS망이 체계적으로 잘돼 있다보니 시장판로 개척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반면 “국내는 생산 제조기업 위주의 단순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보니 판매상 애로가 적지 않았다며 AS문제 보완과 중계거래소를 통한 새로운 기계를 구매하는 기회의 장(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계거래소는 AS인력의 교육 등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계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휴설비 유통체계의 구축과 투명한 거래활성화, 더 나아가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진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회 참가로 유휴설비 및 기계에 대한 정보수집, 바이어 발굴, 거래활성화의 기회를 모두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UMEX 201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umex.org)와 한국기계거래소(portal.koma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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