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 앞두고 이용자 발표회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 앞두고 이용자 발표회

  • 연관산업
  • 승인 2015.11.21 04:51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소재분야 특별 심포지움 포함...8개 분야 70편 구두발표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 앞두고 이용자 발표회
올해 심계과학상...성균관대 윤원섭 교수 선정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는 20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한국 방사광이용자 역량 강화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27차 방사광이용자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방사광 이용자 연구 발표회는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에 소속된 국내외 방사광 이용 전문가 등이 매년 참가하는 정기 학술발표회로 이번 발표회는 에너지 소재분야 특별 심포지움을 포함하여 8개 분과로 구성 약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70여 편의 구두발표와 12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올해로 15회 째인 심계과학상은 성균관대학교 윤원섭 교수로 선정됐다. 윤원섭 교수는 포항방사광가속기 X-선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현재까지 120편 이상의 SCI 논문들을 출판하였으며 방사광을 이용한 에너지 변화 및 저장 시스템 연구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통하여 이차전지 산업기술 발전에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한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제 산업기술발전에 기여를 하였다.

  이외에도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젊은 방사광 이용자에게만 주어지는 신진학술상에는 유학기 교수(아주대학교 신소재공학과)와 정찬수 박사(고려대학교 소재화학과)가 수상하며 대학원생 우수논문상에는 한국과학기술원 김형준 외 5명에게 돌아갔다.

 

 
특히 포항가속기연구소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과 진행상황을 알리고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실험장치에 대해 브리핑을 할 예정이며, 서강대학교 김현정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이효철 교수, 포스텍 송창영 교수, 표준과학연구원 황찬용 박사 등 이미 건설되어 활용중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미국, 일본)을 이용한 선진연구자들의 해외이용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함으로써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하게 될 국내 과학자들에게 최신연구동향과 4세대 방사광을 이용한 실험 준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