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견기업 17곳과 5,400억원 투자유치

충남도, 중견기업 17곳과 5,400억원 투자유치

  • 철강
  • 승인 2015.11.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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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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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20일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업체인 길산파이프㈜ 등 17개 기업과 5,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절반 이상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투자 유치가 적었던 보령과 논산, 부여, 서천, 홍성, 예산 등 서남부권과 내륙권 지역에 새롭게 터를 잡을 예정이어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9개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시장·부군수, 17개 기업 대표 등과 함께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업체인 길산파이프㈜는 논산 일반산단 8만2,271㎡에 72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대한철강㈜은 오는 2017년 말까지 180억원을 투입, 당진 송산2일반산단 내 2만2,857㎡의 부지에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금속제창 제조업체인 이다는 오는 2019년까지 보령 관창산단 3만3,058㎡의 부지에 154억원을 들여 수도권에 위치한 공장을 이전키로 했다.

  해성테크는 서산테크노밸리 1만6,500㎡에 2018년말까지 68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새롭게 설립한다.

  이 밖에 에스와이테크와 엔피씨, 민현, DY메탈웍스, 명륜철강, 유성티엔에스, 상아제관 등은 65억∼31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하거나 새롭게 짓는다.

  도는 기업들의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연간 생산액 2,752억원, 부가가치 751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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