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산 '크로뮴' 반제품 수입 단속 강화

베트남, 중국산 '크로뮴' 반제품 수입 단속 강화

  • 철강
  • 승인 2015.11.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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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중국야금보특약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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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함유 반제품 합금강으로 신고...0% 관세 혜택 누려

  베트남 당국이 돌연 중국산 반제품에 대한 검사를 단행해 중국 철강사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베트남 공업무역부는 최근 특별검사팀을 만들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합금강 반제품을 수입한 회사들을 조사했다.

  이는 베트남철강협회가 최근 중국산 반제품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수입가격이 하락했다고 제기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베트남철강협회는 특히, 크로뮴을 함유한 철강 반제품을 합금강 반제품으로 신고할 경우 0% 관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일반 반제품 수입관세는 9%이다.

  실제로 8월 베트남의 반제품 수입량은 3,000톤에 달했고 수입액은 100만달러를 밑돌았지만 9월 수입량은 6만2,000톤으로 폭증했다. 또한 수입액은 2,000만달러를 넘었다. 베트남 당국은 중국산 반제품 수입이 급증할 경우 재정수입과 국내 철강기업이 손해를 입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야금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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