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자재로 시공 용이…작업 속도↑
‘튜브형 강관 록볼트’가 환경친화적 시공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록볼트(Rock Bolt)는 터널을 뚫기 위한 발파 작업 이후 암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지반 보강재다.
코오롱글로벌과 티에스테크노가 공동 개발한 튜브형 강관 록볼트는 강관 내부에 유체(물)를 주입해 강관을 팽창시켜 암반에 강하게 밀착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경량 자재로 시공이 쉬워 작업속도가 높일 수 있으며 수압인가 장치를 이용해 균일한 시공품질 관리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경쟁 제품인 이형봉강 록볼트에 비해 약 68% 중량으로 강재 사용량 절감과 정착재료(시멘트 몰탈 또는 레진)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성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튜브형 강관 록볼트는 2012년 제품출시 이후 연평균 10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2016년에는 국내·외 100만개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