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23일 송상현광장에서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슬로건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88억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천해 풍물단과 옥수어린이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축사, 박정태 부산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의 나눔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출범식 후 시민들과 사랑의열매를 가슴에 단 후 캠페인 기간 동안 부산 시민들의 나눔 참여 현황을 알려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이날 ‘희망2016나눔캠페인’시작과 함께 송상현 광장에 세워졌다. ‘사랑의 온도탑’은 886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목표액인 88억6000만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계층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소외 이웃은 누군가가 자신을 도와줬다는 생각만으로도 앞으로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051-790-1414)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가까이 있는 구·군 및 동 주민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
또 ARS(060-700-0077)를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기부를 하거나 온라인 계좌 송금(사랑의계좌 부산은행 027-13-000282-2)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