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조청명 대표이사 선임

포스코플랜텍, 조청명 대표이사 선임

  • 철강
  • 승인 2015.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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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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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임시주총서 선임..."워크아웃 조기 졸업에 최선"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이 지난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을 역임한 조청명(사진) 사장을 사내이사로 임명하고 이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조청명 사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됨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는 현재 포스코의 자금지원은 없지만 제철플랜트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해양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정리하여 내실을 키우고 있다. 새롭게 대표이사 체제가 갖춰지면서 경영정상화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조청명 사장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혁신기획실장, 베트남 일관제철소 추진반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경영기획총괄 임원, 포스코 가치경영실장 등을 거쳐 지난 6월부터 포스코플랜텍 사장을 맡고 있다. 취임 이후 적자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철강 플랜트 등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대표이사 선임 후 조청명 사장은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독자생존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영정상화에 집중해 조속히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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