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인허가 74만가구 넘길 듯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10월 기준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6만4,200가구로 전년동월보다 41.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증가폭인 133.3%에 비해서는 둔화된 수치다.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11월과 12월 인허가 물량이 더해질 것을 고려하면 올해 인허가받는 주택은 70만가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인허가 물량이 70만가구를 넘긴 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7년 이후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가 들어선 1990년(75만가구)뿐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물량은 작년 대비 52.3% 늘어난 60만4,340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지방의 올해 10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각각 3만4,161가구, 3만39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서울 및 인천, 경기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각각 73.8%, 10.3%, 24.1% 증가했다. 지방은 충북과 충남, 경북 등 전지역에서 실적이 확대되며 지난해 10월에 비해 46.7% 증가했다.
10월 주택 착공 실적은 64.3% 증가한 9만8,73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서울(155.4%), 인천(624.7%), 경기(83.8%) 모두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대전·강원·전북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2.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