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불탑-세창스틸) 무계목강관,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 100% 부합

(2천만불탑-세창스틸) 무계목강관,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 100%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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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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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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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창스틸(회장 이재선)은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100% 부합하는 무계목강관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량을 늘리면서 ‘제52회 무역의날’에서 2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최근 세 미국과 일본의 독점적 소재 분야인 무계목강관 시장을 뚫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 국내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빅3 포드·크라이슬러·GM에까지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 세창스틸 이재선 회장

  현재 세창스틸이 내세우는 강점은 기술력이다. 무계목강관 및 인발강관 업계에서 오랜 경험과 그간 실패를 성공으로 승화시킨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최근 수요가들의 트렌드에 초점을 맞췄다. 수요가들이 원하는 제품은 무엇이든지 공급하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국내 무계목강관 업체들은 대부분 5인치 이하에 초점을 두고 생산하고 있다. 이는 배관용(유정용 등)이 아닌 자동차부품 등 구조용 수요의 경우 6인치 이상이 상당히 한정적인 이유가 크다. 더불어 6인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설비능력을 확보하는 데는 상당한 투자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창스틸은 차후 OCTG강관이나 선박 타임벨트 등 신 시장 진입을 위해 5인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 및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읍 신공장으로 이전한 이후 후처리 공정에 대해 계속 투자해 왔다. 설비 안정화 및 자동화를 포함해 일부 부속부품 교체 등을 진행해 왔고 최근 이를 마무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창스틸이 보유한 무계목강관 생산공정은 조관기 1기와 압연밀, 피니시설비, 연신기, 교정기 등 후처리설비가 있고 연간생산능력은 3만5,0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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